독서

'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'를 읽고...

윤식이 2021. 9. 24. 08:33

아이들을 좋은 어른이 되도록 기르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 '못 참는 아이, 욱하는 부모' 책을 읽게 되었다.

 

책에서는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현재 우리 가정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.

 

어린 시절 감정에 대해 잘 처리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커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그만큼 아이의 감정 훈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

 

부모로서 공부를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이 감정 교육인 것 같다. 

 

'못 참는 아이, 욱하는 부모'를 읽고 내가 중요하다고 느낀 것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본다.

 

1. '욱'하는 이유

 

우리는 보통 '욱'이라는 것을 아무에게나 하지 않는다. 우리는 보통 다른 누군가에게 내 말을 안 듣는다고 '욱'하지 않는다. '욱'에는 상대를 내가 통제하는 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더 쉽게 나온다.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좀 더 쉽게 욱하지는 않을 것이다.

 

2.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자

 

아이들은 부모의 말에 잘 따르는 않는데 그 행동들에도 여러 이유가 있다. 이러한 이유를 파악하고 해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. 그냥 '욱'한다고 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는 아이의 감정 발달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.

 

3. 그냥 다 'OK'는 좋지 않다. 올바른 훈육이 필요하다.

 

'못 참는 아이, 욱하는 부모'에서는 무조건 다 'OK'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얘기한다. 나중에 커서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쉽게 화내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. 그래서 훈육이 중요한데 훈육의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. 기본적인 것은 훈육자가 감정적인 상태에서 하지 않는 것, 아이가 감정적으로 진정이 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, 훈육 중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지하지 않는 것, 아이가 진정된 상태에서는 부드럽게 대화하는 것 등으로 진행하라고 얘기한다.